본문 바로가기

음식🍮

[종각 | 창신육회] 광장시장 육회 top3 정복 ( 메뉴판 사진 포함!)

반응형

오늘은 종각역 쪽에 위치한 광장시장을 다녀왔다.
광장시장하면 빈대떡, 팔뚝순대, 참치김밥, 생태탕 등등 많은 맛도리들이 있으나 역시 그중 원탑은 바로 육회 아닐까 싶다 🤍

광장시장 하면 육회 ! 육회하면 광장시장 아니겠는가 !


오늘도 친구들과 종각맛집이 뭐있을까 하다가
역시나 광장시장 육회 꼬! 를 외치고 많은 골목골목을 돌아다녔다.

광장시장 도착 ~



근데 일요일이라 그런가 😧 자매집이 문을 닫았다 ㅜ
광장시장 육회 top3라 하면 당연 자매집 부촌육회 창신육회인데..

예전엔 자매집도 일요일 휴무가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안되긴 하는지 ㅜㅜ

무튼 그래서 탑쓰리 중 이제껏 유일하게 가본적 없던 창신육회를 도전해보게 되었다.


광장시장 육회집들은 대부분 회전이 어마무지하게 빨라서 그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지 않나싶다.

항상 유명한 집들 말고 다른 집들을 보면 어차피 맛은 똑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역시 신선한 육회를 먹을려면 맛집을 가야지! 하는 생각 덕에 자매집이나 부촌육회를 갔었다.


오늘 갔던 창신육회도 앞의 두 집 만큼이나 상당히 회전율이 빠른 편이었다.

실제로 일요일 3-4시쯤 방문했는 데도 가게는 꽉 차있었다

그리고 그 어마무시한 회전율에 익숙한 이모님들은 앉자마자 이렇게 빠른 고깃국 세팅을 해주신다.
이 고깃국이 정말 말도 안되는 술안주중에 하나이다.🤭 (솔직히 육회보다 이 고깃국에 술을 더 많이 마신다)

창신육회 메뉴판의 일부 !
이날도 급하게 움식 메뉴만 사진을 후다닥 갈겼다.

육회는 17,000원, 육사시미는 30,000원. 사실상 어느 가게를 가도 광장시장 고정 가격 아닐까 싶다. 

우리가 일단 1차 주문한건 육회탕탕이와 오징어파전 그리고 육회비밤밥! 😋
육회 집와서 파전은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데 이날은 저녁을 안먹고 빈속으로 와서 탄수화물을 채우자는 생각으로 파전도 한번 주문을 해보았다.

(여담인데 오랜만에 광장시장을 오니 탕탕이 가격이 올랐다 😭

아마 주변 가게들도 시세는 다 똑같을 터인데, 예전엔 탕탕이가 28000원이었는데,, 내가 너무 오랜만에 왔나 ? )

창신육회 탕탕이

탕탕이를 시키면 이렇게 소스에 무친 육회와 낙지탕탕이,

그리고 영롱한 계란 노른자가 김과 함께 1분만에 나온다. 진정한 패스트푸드는 육회일지도(?)

창신육회 육회비빔밥

육회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다름아닌 육회비빔밥! 그냥 육회를 먹는것보다 탄수화물과의 밸런스가 맞아서 밥도 육회도 더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시너지 조합이다 🥰

역시 육회에 술이 빠질 수 없지.. 막걸리 계의 2인자 지평막걸리도 하나 주문했다 (내맘속 1인자는 느린 마을 막걸리 ~)

비빔밥이랑 탕탕이 전부 신나게 비비느라 오징어파전은 단독샷을 못 찍어줬다 ㅜㅜ 🤣
13000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비싼 크기이긴 하지만!
밀가루는 거의 없이 야채랑 오징어로만 이뤄져서 나름 만족스러운 메뉴였다.
추천까진 아니고 먹을만하다 정도!

그리고 대망의 육사시미….❤️‍🔥
비싸서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오늘은 시켜봤다.
육회와 달리 꼬소하고 진하게 육향이 남는다.

육회는 약한 고추장 양념 및 노른자 범벅이 되어있어서 달콤한 맛이라면 육사시미는 김에만 싸서 기름장에 콕 찍어먹을때 가장 맛있다. 이날 창신육회 육사시미도 신선도 Good ✅
3만원에 저정도 양이라는 게 항상 슬프지만
먹으면 맛있어서 납득은 또 간다,,🥲

술이 슬슬 많이들어가서 속 달랠겸 시켜준 잔치국수 호로록 하면서 마무리!
4천원 짜리 잔치국수였는데 술 마시면서 고깃국이 질린다면, 속 달랠 탄수화물이 필요하다면 한번쯤 먹어볼만함 메뉴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