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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소공동 | 웨스틴 조선 라운지] 웨스틴 조선 라운지 조식 후기 ˙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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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크리스마스에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의 클럽 이그제큐티브 룸에서 하루 숙박을 하였다 !

크리스마스이브-크리스마스날 하는 숙박이라서 호텔도 너무 예쁘게 꾸며놨었어서 행복했던 하루였다.

지난 게시글을 통해 웨스틴조선에 위치한 중식단 홍연의 후기를 작성한 적이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홍연 예약 방법이나 메뉴등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게시글로 ~ 

https://daily-didi.tistory.com/12

 

[소공동] 홍연 / 웨스틴조선 중식당 홍연, 크리스마스 이브 방문기 ! (가격, 예약 방법 포함)

2021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서 웨스틴 조선의 중식당인 홍연에 다녀왔다 이날 웨스틴 조선 호텔에 투숙하게 되면서 식당의 선택지는 총 네 군데 였는데, 아리아, 홍연, 스시조, 더나인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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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aily-didi.tistory.com/2

이건 2021년 8월에 방문했던 롯데호텔 서울 클럽라운지 후기 ! 

요 게시글은 좀 더 상세한 리뷰가 있으니, 혹시 롯데호텔과 웨스틴 조선을 비교하는 중이라면 아래 게시글도 참고 ! 

 

롯데호텔 서울 메인타워 클럽 라운지 해피아워 뽕뽑은 후기

지난 여름에 다녀온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메인타워의 클럽라운지 해피아워 후기 ! 라운지는 롯데호텔 홈페이지에 아래와 같이 공지 되어 있듯이 조식 / 라이트 스낵 / 애프터눈 티 / 해피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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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내가 예약한 룸은 카드사 바우처를 통해 진행한 다이닝 프로모션이었다. 

따라서 이그제큐티브 룸을 이용하는 대신 라운지에서는 조식만 제공하고 디너나 카페이용은 일반 식당을 이용할 수 있게 바우처를 받았다.

그래서 해피아워, 디저트는 이용하지 않았고 조식을 먹은 기록을 남겨보도록 하겠다. 

 

이날 웨스틴 조선을 방문하기 이전에 롯데호텔 서울, JW 메리어트의 라운지 조식도 근래에 먹어볼 일이 있었는데

사실 라운지 조식은 호텔별로 거의 비슷비슷하였다. 디너나 해피아워 운영 자체는 호텔마다 구성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조식은 결국 계란요리, 빵, 과일을 베이스로 어느 정도의 디너와 차별을 둔 고기요리를 제공하는 식이다. 

 

이날 웨스틴 조선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조식도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나는 조식에 아예 특색있게 쌀국수가 나온다던가 비빔밥이 나온다던가 하는 차이 말고는 사실 

애매하게 음식의 가짓수만 많은 것보다 계란요리, 빵, 그리고 빵에 곁들일 잼과 버터 등등이 더 신선하고 종류가 많은 것을 선호한다. 

그런 점에서 웨스틴 조선의 조식은 전체적으로 종류는 좋았으나 과일의 신선도가 살짝 아쉬운 면이 있었다. 

 

 

일단 먼저 조식 이야기 하기 전에 크리스마스 이브라 예쁘게 꾸며놓은 로비사진 부터 투척 ~ 

일부러 가기 전날까지 호텔 데코 사진을 안찾아보다가 우연히 전날 인스타 피드에서 

지인이 다녀온 웨스틴 조선 로비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이 흰색 나무가 반짝반짝 데코되어있는 스팟이 너무 예뻤다 (▰˘v˘▰)

 

아무래도 크리스마스와 같은 연말에 더욱 비싼 값을 지불하고서라도 호텔을 찾는 이유는 이러한 특색 있는 데코를 보기 위함인데

2021년의 크리스마스 데코는 내 맘에 쏙 들었다. 

 

식당으로 내려가는 지하에서 또 맘에 드는 조형물 찾아서 사진 백장 ~ 📸

 

이제 부터 진짜 웨스틴 조선 라운지 조식 시작 !

 

나의 첫접시 사진이다. 

말이 조식이지 거의 8-9시에 먹는 첫 식사임으로 첫 접시는 부담스럽지 않게 콜드푸드와 계란 위주로 먹어준다. 

나비모양의 냉파스타, 동글동글한 치즈가 들어간 샐러드, 단호박 찜, 스크램블, 훈제연어, 해산물 콜드 샐러드로 위장을 깨워준다.

호텔 조식을 먹을때마다 과연 호텔의 꽃은 조식이고, 조식의 꽃은 스크램블이 아닐까 생각한다 (❛ᴗ❛)✧

그냥 내가 계란을 워낙 사랑해서 일수도 있고,,,❤️

 

두번째 접시부터는 빵 등장 ! 

가볍게 크로와상과 이즈니버터 포션, 그리고 무화과 잼으로 빵접시를 시작 ~ 

 

개인적으로 저기 오른쪽 끄트머리에 살짝 보이는 크림치즈 올라간 파이류는 맛이 없었다.. 😢

전체적으로 호텔 조식에서 달달한 페스츄리종류 빵 집어서 성공한 적이 없는듯 ㅜㅜ

내가 달달한 빵보다는 아예 케이크, 아니면 빵을 먹을꺼라면 식빵이나 크로와상같이 담백한 버터빵을 좋아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이렇게 나는 별로 선호하진 않지만, 머핀, 롤 등의 달달한 빵과

통밀빵 호밀빵 그냥 식빵등 다양한 종류의 식빵 그리고 토스터기가 준비 되있었다.

 

뒤편에 사람들이 많아서 크롭 했지만 스프, 가벼운 국 등의 따뜻한 푸드들도 가볍게 준비가 되있었다. 

 

사진 정리하다 보니 뒤편에 웜푸드에 사람이 계속 있어서 거기는 오히려 사진을 많이 못찍고 빵만 찍어왔다 ㅜㅜ 

이 사진 맨앞에 있는 크림치즈 페스츄리가 내가 맛없다고 한 것 😂

 

그래도 빵 맞은편에 있는 커피 머신의 드립 커피는 향긋하고 모닝 커피로 딱 좋았다 ! 

 

내가 첫접시 떠올때 일행인 남자친구가 떠온 것 ! 

조식뷔페 답게 햄종류와 베이컨, 일반 샐러드도 준비되어 있었다. 

 

콜드 샐러드는 이정도 준비가 되있었다. 

 

아쉽게도 웜푸드 및 햄종류는 사진을 담아오지 못했으나, 적당히 종류가 많지도 적지도 않게 구비되어 있었다.

전체적인 조식 뷔페 평은 가짓수만 너무 화려하게 많은 것이 아니라

정말로 손이 가는 메뉴들만 단촐하게, 하지만 정갈하게 준비가 되어 좋았었다. 

 

 

다만,, 이 글을 쓰게 된 이유가 두 가지 있었는데, 

1. 디저트가 없었다.. 

달달한 빵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지 디저트 쿠키와 케이크를 안좋아 하는 것은 아닌데 😡

다녀온지 꽤 되서 아예 디저트 종류가 없었는지 아님 맘에 드는 종류가 없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아무튼 디저트 라인업이 성에 차지 않아서 아쉬웠다. 

사실 그것은 물론 라운지에서 2시즈음부터 애프터눈티나 디저트 타임을 제공하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으나,

나는 아침부터 디저트를 먹고 싶었다... ㅜㅜ

 

2. 과일 퀄리티가 별로 였다.. 

우선 과일이 딱 3종류 그것도 손이 많이가는 종류가 구비된 것은 좋았으나, 

사진으로도 티가 날정도로 포도의 퀄리티가 정말 좋지 않았다 ㅜ 

키위와 자몽은 그래도 신선해보였고 맛도 나쁘진 않았으나, 

포도는 가지러 가는 길에 엥?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퀄리티가 좋지 않았다. 

그래도 나름 우리나라 탑 호텔 중에 한군데 인데, 내가 방문 했던 날이 기념일에다 주말이었어서 

운이 안좋았던걸로 생각이 되긴 한다.. ! 

 

마지막에 아쉬운 점을 쏟아내서 인상이 안좋을 수는 있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이고, 라운지 직원분들은 매우 친절했으며 아쉬웠던 점 두 개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퀄리티는 괜찮았다 ! 

 

롯데호텔 라운지 방문기는 좀더 상세한 비교를 해놓았으니,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면 좋다 !

 

https://daily-didi.tistory.com/2

 

롯데호텔 서울 메인타워 클럽 라운지 해피아워 뽕뽑은 후기

지난 여름에 다녀온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메인타워의 클럽라운지 해피아워 후기 ! 라운지는 롯데호텔 홈페이지에 아래와 같이 공지 되어 있듯이 조식 / 라이트 스낵 / 애프터눈 티 / 해피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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